위치는 매우 좋습니다. 크게 아쉬웠던 점은 화장실입니다. 화장실 문이 있어야 할 자리에 문이 없어서 침대가 있는 곳으로부터 뻥 뚫려있다고 보면 됩니다. 그리고 변기와 샤워기가 같은 칸에 있어서 샤워를 하면 변기가 물에 젖게 되며 또한 변기 바로 옆에 전기 콘센트가 있어서 감전의 위험도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그리고 객실에는 유리컵 대신 종이컵이 제공되는데 이는 위생상 매우 좋은 선택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베란다에서 맥주를 마시기 위하여 유리잔을 요청하니 신분증을 맡기라고 하였습니다. 거부하니 잔 하나 당 5,000원의 디파짓을 하라고 하였습니다. 이해하기 힘든 요구입니다. 또 한가지 덧붙이자면, 베란다에 유리창이 없는데 안전과 편리성을 생각하면, 유리창이 있는 편이 나을 듯합니다. 객실의 청결도와 종업원의 친절함 그리고 앞에서 말하였듯이 위치는 매우 좋습니다.